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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영평상, 대종상과 어떻게 달랐나…'이견없는 선택'

제30회 영평상, 대종상과 어떻게 달랐나…'이견없는 선택'


[OSEN=봉준영 기자]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신강호)가 주최하는 제 30회 영평상시상식은 앞서 열린 제 47회 대종상영화제와 마찬가지로 모험이나 이변보다는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

제 3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이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안성기와 배현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영평상의 시상식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시’가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의형제’의 강동원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서영희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미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시’에 대해 영화평론가들 역시 높은 점수를 줬다.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 등 두 개의 트로피를 준 신강호 영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은 영화 ‘시’에 대해 “선정적, 폭력적 경향의 한국영화들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고 진정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의미가 특별하다”고 평가했다.

남자주연상은 ‘의형제’의 강동원에게 돌아갔다. 대종상영화제에서 올해 최고 흥행작 ‘아저씨’ 원빈의 손을 들어줬던 것과 달리 영평상은 배우의 길에 접어든 강동원을 높이 평가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서영희 역시 “배역에 미쳤다”는 평가와 함께 여우주연상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겼다.

그 외 영평상은 신인남우상에 송새벽, 신인여우상에 김민정을 선택했다. 이민정은 대종상에 이어 신인상 2관왕을 차지했으며, 송새벽은 대종상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감독상은 ‘의형제’의 장훈 감독에게 돌아갔고, 신인 감독상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장철수 감독이 선정되어 각각 2관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안겼다.

이처럼 영평상은 ‘안정적 선택’이라고 평가받았던 대종상영화제와 크게 어긋남 없는 수상자(작)를 선택했다. 영화제 자체도 평론가와 영화인들의 뜻깊은 만남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영화’ 자체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돋보였다.

다음은 영평상 수상자(작) 명단.

▲작품상=시(파인하우스필름) ▲공로영화인상=신영균 ▲감독상=장훈(의형제) ▲남우연기상=강동원(의형제) ▲여우연기상=서영희(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각본상=이창동(시) ▲촬영상=최영환(전우치) ▲기술상(미술)=박일현(방자전) ▲음악상=김홍집(하녀) ▲신인감독상=장철수(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신인남우상=송새벽(방자전) ▲신인여우상=이민정(백야행) ▲신인평론상=이지현 ▲특별공로상=조관희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여행자

bongjy@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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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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