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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2011년 1-11월 영화산업 결산

 

11월까지 영화 관객수 전년비 6% 상승

영진위, 2011년 1-11월 영화산업 결산

 

11월은 3,4월만큼은 아니지만 비수기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진 한국영화 시장점유율 고공비행 기록과 극장관객 확산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11월에 와서 누그러졌다. 11월 한 달 동안 총 관객이 전 달 보다 2백만 이상 줄어서 1,026만 명, 한국영화 관객은 570만 명, 시장점유율 55.9%, 외국영화는 관객 453만 명, 시장점유율 44.1%였다.

 

11월 한국영화 점유율 55.9%…한국영화 흥행 주춤

 

8월 69.2%, 9월 73.2%, 10월 68.3%로 기록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던 한국영화가 11월에 약간 주춤해서 관객 점유율 55.9%를 보였다. 이는 3월, 5월, 6월, 7월에 한국영화 점유율이 30%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리 크게 부진한 것은 아니지만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진 한국영화 흥행 기록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부진해 보인다. 11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570만 명이었다. 매출액은 410억 원이었다. 도산 안창호, 백범 김구 선생처럼 호를 가진 ‘얌마 도완득’군이 활약한 영화 <완득이>가 11월 한 달 동안 동원한 관객이 317만 명이었다. 11월 24일에 개봉한 <특수본>이 60만, 11월 10일 같은 날 개봉한 <너는 펫>과 <티끌모아 로맨스>가 각기 53만과 42만 관객을 동원했다.

 

외화 부진 만회… 외국영화 흥행 점유율 44.1%

 

7.8,9월에 30.8%, 26.8%, 26.7%로 부진하기만 하던 외화 시장점유율이 살짝 올랐다. 여기에는 <신들의 전쟁>이 128만, <리얼 스틸>이 127만 관객을 동원한 힘이 크게 작용했다. 외화는 11월 한 달 동안 총 관객 453만 관객을 모아서 점유율 44.1%를 기록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관객 수 전년대비 6.1% 성장

 

2011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전국 관객 수는 1억 4,187만 명, 매출액은 1조 천 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관객 수는 817만 명 (6.1%) 가량 늘고 매출액은 538억 원 (5.1%) 늘었다. 2009년 총 관객 수는 1억 5,490만 명이었고, 2010년 총 관객 수는 1억 4,781만 명이었다. 남은 12월 한 달 동안 11월과 비슷한 천 만 관객이 든다면 2010년보다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로 보이며 만약 천 2백만 정도의 관객이 든다면 2009년보다 더 많은 총 관객을 기대할 수도 있다. 12월은 여름만큼은 아니어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방학 등이 있어서 관객 수 증가가 기대되는 달이다.

 

12월 할리우드-한국영화 대작 대결

 

지난해 12월은 <나니아 연대기>가 110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가 230만 관객을 모았다. 한국영화는 <쩨쩨한 로맨스>가 199만, <김종욱 찾기>가 100만, <헬로우 고스트>가 120만, <황해>가 138만 관객을 모아서 한국영화가 일방적으로 우세한 흥행으로 정리되었다. 그렇다면 올 12월은 어떨까?

 

한국영화로는 12월 1일 개봉한 <오싹한 연애>가 첫 주 흥행을 달리고 있다. 12월 넷째 주에는 강제규 감독의 <마이 웨이>가 제작비 300억 원,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의 초국적 출연진 등으로 무장하고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 웨이>와 쌍끌이로 관객을 모을 작품으로 고 최동원 선수와 선동렬 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야구 영화 <퍼펙트 게임>이 나섰다.

 

그러나 외국영화들도 만만하지 않다. 11월 30일 개봉해 <오싹한 연애>와 경쟁중인 <브레이킹 던>과 12월 하순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틴틴 유니콘 호의 비밀> 등이 쟁쟁하게 기다리고 있다.

 

상반기 어려운 시절을 겪고 하반기에 좋은 흥행 성적을 보여준 한국영화가 어려운 12월을 잘 헤쳐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 자세한 내용은 영화진흥위원회(www.kofic.or.kr) 사이트 내 [연구와 통계]-[산업통계] 중 「2011년 1월~11월 한국 영화산업 통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정책센터 황동미 02-958-7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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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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