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도서번호(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로서,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에 따라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도서에 부여된 고유번호를 말합니다.
책소개
『배우 신성일』은 출연 영화 541편, 주연 영화 506편. 한국영화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배우이자 1960∼1970년대 가장 큰 인기를 누린 톱스타 신성일을 다룬 책이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 주최한 ‘배우 신성일 포럼’ 자료를 엮은 것으로 신성일의 영화와 연기 인생을 조명했으며 김영진, 유지나 등 영화평론가의 글과 대표작 10편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곽영진 영화평론가이자 대중문화평론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총무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상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비디오소위원회 의장, 대한민국영화대상 예심•본심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공동 저서로 『영화/비평/현실 (1∼4권)』(2002∼2008), 『혁명의 문화사』(1999)가 있고, 논문은 “국내 문화산업의 시장규모와 내용”(2008), “일본의 3人거장, 그 현대영화적 유산”(2006) 등이 있다.
저자 김두호 ≪인터뷰365≫ 발행인이자 영화평론가. 1975년부터 서울신문사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하여 ≪스포츠서울≫ 연예부장과 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과 전무이사를 지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15대 회장을 역임했다.
저자 김시무 영화학 박사(동국대학교)이자 영화평론가. 한양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영화이론을 강의하고 있고, 한국영화학회 학술이사를 지내고 있다. 저서로 『영화예술의 옹호』(2001)가 있고, 역서는 『영화이론의 개념들』(1998), 『영화의 해부』(1994)가 있다. 논문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사극에 나타난 민족 담론”(2009), “정신분석학적 영화연구”(2008), “스타 페르소나와 관객 간의 상호 연관성 연구”(2007), “구조주의적 영화기호학 연구”(2003) 등이 있다.
저자 김영진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 교수이자 영화평론가. 영화주간지 ≪씨네21≫의 창간 때부터 영화전문 기자로 일했으며, ≪필름2.0≫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저서로 『이장호 VS 배창호』(2008), 『평론가 매혈기』(2007), 『로베르 브레송』(2004), 『영화가 욕망하는 것들』(2001), 『미지의 명감독』(1997), 『할리우드의 꿈』(1997) 등이 있고, 영문 저서로 FOUR ROOKIE DIRECTORS(2008), RYOO SEUNG-WAN(2008), PARK CHAN-WOOK(2007), LEE CHANG-DONG(2007)이 있다.
저자 김종원 영화평론가이자 시인.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국제영화평론가협회 한국지회장, 동국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청룡영화상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월간 ≪영화잡지≫ 편집장, ≪주부생활≫ 편집차장, ≪주간조선≫ 문화부 기자를 역임했고, 제1회 청룡영화제(1994)에서 정영일 영화평론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한국영화사와 비평의 접점 1, 2』(2007), 『우리 영화 100년』(2005), 『스크린 인생론』(1989), 『영상시대의 우화』(1985), 『시네마 에로티시즘』(1983), 『세계 명배우 100선』(1974) 등이 있다.
저자 민병선 영화평론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서 영화를 가르치며, 로드픽처스, 아틀란티스 제작사에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의 신인평론상에 입선했고, KT, 경상북도콘텐츠 등 여러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독립영화협의회에서 중편 디지털 영화를 연출했고, 한국영화인협회 남양주지부 이사를 지냈다. 논문은 “셔레이드를 통해 본 2008년 흥행영화의 남성캐릭터들”(2008), “영화와 섹스”(1999), “일제하 조선영화의 악조건 고찰” (1998) 등이 있다.
저자 송낙원 건국대학교 영화전공 교수이자 영화평론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이고, 한국디지털영상학회의 편집위원장이다. 영화학 박사(한양대학교)로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영화교육분과위원, 한국영화학회의 학술이사를 역임했다. 저서로 『포스트 할리우드』(2007), 『영화 연출부 매뉴얼』(2007), 『영화 연출부를 위한 필수 문서양식 65』(2007)가 있고, 공동 저서는 『새 정부의 문화예술정책』(2008), 『한국영화 기술의 역사』(2008), 『남북한 영화사 비교연구』(2007), 『동아시아 영화: 작가, 사회, 미학』(2004)이 있다.
저자 신강호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이자 영화평론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이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위원이다. 영화학 박사(중앙대학교)로 한국영화학회 회장,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할리우드 명작 30편』(2006), 『유럽예술영화 명작 30편』(2006), 『영화작가연구』(2006), 『영화사를 바꾼 명장면으로 영화 읽기』(2005)가 있고, 공동 저서는 『한국영화사』(2006), 『만추, 이만희』(2005)가 있다. 논문은 “영화 <청춘의 십자로>의 스타일 연구”(2009), “이만희 감독 스타일 연구”(2003) 등이 있다.
저자 양경미 영화평론가.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인하대학교에서 영화이론을 강의하고 있고, 한국디지털영상학회 학술이사를 지내고 있다. 영화학 박사과정(한양대학교)을 수료했고, 영상물등급위원회 비디오등급분류위원이다. 제1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기획위원을 역임했다. 논문은 “3D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특징에 관한 연구”(2008), “한국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의 서사 작법에 관한 연구”(2006),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영화 기법 연구”(2005), “한국 디지털 영화 유통시장의 현황과 과제”(2004) 등이 있다.
저자 연동원 영화평론가이자 역사학 박사(동국대학교). 한국성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이며 한국영화학회 학술이사다. 현재 세계일보닷컴의 <영화 속 문화여행>, MBC 라디오의 <영화로 역사읽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역사 속의 성, 영화 속의 젠더』(2006), 『포르노영화, 역사를 만나다』(2006), 『성의 역사』(2002), 『영화 대 역사』(2001) 등이 있고, 논문은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적 특성과 미국 문화”(2008), “<음란서생>과 포르노그래피”(2006), “기록으로서의 역사영화”(2006), “역사영화를 통해본 뉴욕 이민사”(2003) 등이 있다.
저자 유지나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이자 영화평론가. 문학 박사(파리 제7대학)이고, (사)희망제작소 이사다. EBS <세계의 명화> 영화해설을 진행하면서, ≪세계일보≫에 영화비평을 연재 중이다. 프랑스의 학술문화훈장(2005)을 수상했다. 저서로 『유지나의 여성영화산책』(2002), 『영화논쟁 100라운드』(1997)가 있고, 공동 저서는 『영화, 나를 찾아가는 여정』(2007), 『한국영화 섹슈얼리티를 만나다』(2004), 『멜로드라마란 무엇인가』(1999), 『섹슈얼리티와 대중문화』(1999) 등이 있다. 역서는 『말의 색채』(2006), 『시나리오란 무엇인가』(2001), 『할리우드』(2000), 『영화의 역사』(1999) 등이 있다.
저자 조혜정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며 영화평론가. 영화학 박사(중앙대학교)이고, 국제영화평론가협회 회원, 영상예술학회 연구이사다.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청룡영화상 심사위원(2002∼2008), 한국영화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했다. 저서로 『그리고 영화는 계속된다』(2003), 공동 저서로 『한국영화사』(2006), 『만추, 이만희』(2005)가 있고, 역서는 『스타덤: 욕망의 산업 (1)』(1999)이 있다. 논문은 “일제 강점말기 ‘영화신체제’와 조선영화(인)의 상호작용 연구”(2008),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인디아 송> 스타일 분석”(2006) 등이 있다.
저자 황혜진 목원대학교 영화영상학부 교수이며 영화평론가. 영화학 박사(동국대학교)이고, 한국영화학회 편집위원과 영상물등급위원회 비디오등급분류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영화로 보는 불륜의 사회학』(2005)이 있고, 공동 저서는 『영화입문』(2005), 『멜로드라마란 무엇인가』(1999)가 있다. 논문은 “공포영화에 나타난 가족서사 연구”(2006), “1970년대 여성영화에 나타난 공•사 영역의 접합양식”(2005), “멜로드라마에 나타난 남녀/관계 재현의 변화”(2004), “<꽃잎>의 맥락, 역사적 사건의 대중문화적 수용”(1998) 등이 있다.
1부 에세이 - 청춘의 별, 신성일 신성일의 연기와 작품 세계 _ 김종원 무비스타의 전설이 된 신성일의 삶과 연기 _ 김두호 스타 페르소나 신성일: ‘로맨틱 가이’와 ‘루저’를 가로지르는 탈주자 _ 유지나 신성일의 스타 이미지: 순수와 비속, 낭만과 현실 사이의 경계인 _ 조혜정 신성일, 다섯 개의 얼굴 _ 김영진 근대의 모순을 감지한 남성 자의식의 행보 _ 황혜진 스타의 카리스마: 신성일의 마술적 추임새 _ 민병선 영화 <맨발의 청춘>과 <겨울여자>에 나타난 성 관념과 신성일의 남성 캐릭터 _ 연동원 인기스타 신성일, 정형화된 캐릭터에서 탈피하다: <별들의 고향>에서의 변신 _ 김시무 1960년대 한국영화사 속의 신성일 영화 _ 양경미 최초의 무비스타, 최후의 로맨티스트 _ 송낙원
2부 리뷰 - 대표작 10편의 해설과 비평 맨발의 청춘(1964, 김기덕) 떠날 때는 말없이(1964, 김기덕) 초우(1966, 정진우) 위험한 청춘(1966, 정창화) 안개(1967, 김수용) 장군의 수염(1968, 이성구) 별들의 고향(1974, 이장호) 태양 닮은 소녀(1974, 이만희) 겨울여자(1977, 김호선) 레테의 연가(1987, 장길수)
부록 - 신성일 영화를 보고 싶다면 필름으로 보는 방법 TV로 보는 방법 비디오로 보는 방법
“배우 회고전의 첫 번째 주인공, 신성일” 이 책은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 기획한 ‘배우 신성일 회고전’과 ‘학술 포럼’의 결과로 나왔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와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회고전과 포럼에서 나눈 생각들을 보다 많은 영화 팬과 영화 연구자에게 전달하고자 발제자와 토론자, 그리고 여러 영화평론가에게 신성일에 대한 글을 받았다. 출연 영화 541편, 주연 영화 506편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배우이자, 1960∼1970년대에 독보적인 명성을 떨친 톱스타 신성일의 영화와 연기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다. <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겨울여자>(1977) 등 대표작 10편의 해설과 비평도 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은 신성일의 영화를 찾아보고 싶은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힐 것이다. 그럴 때는 부록을 참고하라. 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 추천사 >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영화의 전성기 시절, 여성 팬들의 우상은 바로 신성일이었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알랭 들롱이 최고 인기 배우였는데 신성일도 그에 못지않은, 오히려 알랭 들롱을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신성일과 가장 많은 작품을 함께한 영화감독으로서 특히<초우>(1966)가 기억에 남는다. 배우 신성일을 청춘스타로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그렇더라도 당시 신성일을 톱스타로 탄생시킨 가장 중요한 영화는 단연코 <맨발의 청춘>(1964)일 것이다. 신성일은 다른 한국 남자배우가 보여주지 못했던 댄디하면서 모던한 새로운 남성상을 이 영화에서 보여주었다. - 영화감독 정진우
신성일은 배우 인생 30년 동안 무려 500편이 넘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한국영화의 산증인이다. 보통 국제영화제에서는 감독 회고전만 열리는데, 이번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는 배우 회고전을 볼 수 있어 무척 반가웠다. 배우 회고전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신성일이 꼽혔는데, 한국영화 최고의 무비스타로서 그가 남긴 발자취를 생각하면 당연한 선택이다. 이제 배우 신성일과 그만의 독특한 연기 스타일은 많은 팬들에게 추억으로 남았지만 그의 영화는 한국영화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으로 생각된다. - 영화배우 김정은
영화가 필름에서 무비가 될 때, 배우는 스타가 되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남는다. 1960년대 도시화와 모더니즘과 서구적 스타일을 스스로 기표화했다. 그 기표는 좌절하고 반항하는 청춘이기도 했고, 거부할 수 없는 옴므파탈의 매혹이자 유혹이기도 했으며, 1970년대로 넘어가면 점차 쇠락해 가는 충무로영화와 함께 파멸의 끝으로 달리는 아티스트이기도 했다. - ‘머리말_배우 신성일을 말하다’ 중에서
스타란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주연급 연기자를 말한다. 배우는 육체적•감정적 표현 능력을 활용해 자신을 극 중 인물로 변화시키는 반면에 스타는 타고난 외모와 개성을 무기로 등장인물을 자기화시킨다는 차이가 있다. 스타는 여왕별처럼 초인적인 로열젤리를 흡수하여 자신과 다른 것이 된다. 스타는 완전히 대중의 것이다. 대중은 스타의 영광스러운 노예 상태를 동정하면서 그것을 요구한다. - ‘신성일의 연기와 작품 세계 - 김종원’ 중에서
뒤돌아보면 신성일은 카메라가 돌아가는 동안 언제나 자기 스스로를 연기해 왔다. 다만 그것은, 무한히 변화하는 감정의 지점에서 그리고 정서적 기억의 용광로 속에서 용해된 몸짓인 것이다. 그가 표현하려는 영혼 혹은 인간은 그 자신의 존재에 대한 삶의 증명이요 발화하는 몸짓언어의 신명 나는 추임새였다고 말할 수 있겠다. 신성일은 인간의 영혼이나, 성격이나, 감정의 무수한 몸짓언어를 통해 추임새를 만들고 영롱한 밤하늘의 불꽃처럼 스타의 카리스마가 되어 마술적인 신비감을 불러일으켰다. - ‘스타의 카리스마: 신성일의 마술적 추임새 - 민병선’ 2중에서 [알라딘 제공]
추천평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영화의 전성기 시절, 여성 팬들의 우상은 바로 신성일이었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알랭 들롱이 최고 인기 배우였는데 신성일도 그에 못지않은, 오히려 알랭 들롱을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신성일과 가장 많은 작품을 함께한 영화감독으로서 특히<초우>(1966)가 기억에 남는다. 배우 신성일을 청춘스타로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그렇더라도 당시 신성일을 톱스타로 탄생시킨 가장 중요한 영화는 단연코 <맨발의 청춘>(1964)일 것이다. 신성일은 다른 한국 남자배우가 보여주지 못했던 댄디하면서 모던한 새로운 남성상을 이 영화에서 보여주었다. 정진우(영화감독)
신성일은 배우 인생 30년 동안 무려 500편이 넘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 한국영화의 산증인이다. 보통 국제영화제에서는 감독 회고전만 열리는데, 이번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는 배우 회고전을 볼 수 있어 무척 반가웠다. 배우 회고전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신성일이 꼽혔는데, 한국영화 최고의 무비스타로서 그가 남긴 발자취를 생각하면 당연한 선택이다. 이제 배우 신성일과 그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