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장님이 된 "수아"...
어느 비오는 날 "수아"는 택시를 타게되고 뺑소니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뺑소니 차량을 본 또 하나의 목격자 기섭..
두 사람의 증언은 서로 엇갈리고 뺑소니 사고가 여대생 실종 사건과 맞 부딛치게 됩니다.
영화는 한 사건을 목격 하게 된 두 사람을 관점으로 흥미를 유발 합니다.
자신의 실수로 말미암아 죄책감을 갖는 "수아", 장님이 된 "수아"를 보는 따가운 시선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 만으로 외면하는 사회...
장님 "수아"의 민접함과 똑똑함에 한 형사로 말미암아 사건은 깊이있게 진행 됩니다. 장애를 갖은 사람에대한 뛰어난 감각 능력을 몇몇 영화가 생각 나네요. 장애를 가졌든, 보통 사람이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면 어떠한 문제든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영화 입니다.
또 한명의 목격자 "기섭"..
오토바이를 타며 배달일을 하는 기섭 입니다. 비오는 날 역시 뺑소니를 목격 하지만 고아인 그를 믿어주는 이 없습니다.
여대생 연쇄 납치 사건으로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목격한 두 사람.. 두 사람에게 커져오는 위험!!
스릴,액션 상상을 초월 하죠.
흑,백을 사용한 연출력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어디선가 본 듯 한 장면이 스쳐 지나가지만 한국영화로 이만한 연출력인 영화 몇 없죠.
장님,수아의 시선으로 영화는 점점 흥미를 더해 간답니다.
특히 범인으로 활약한 분!! 밤에 볼까 정말 무서워요. 김하늘 분 연기 력 도 대단하지만 범인역할 한 분, 꺅!! 무서워요.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고 ,그 상처로 말미암아 아픔이 더 클 수 있습니다. 그것이 몸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든, 마음에 장애를 입은 사람이든..
누구든, 관심을 보이며 그 아픔을 보듬어 주고 서로 아껴 줄때 비로서 행복이 찾아 옴을 느끼게 하는 영화이죠.
영화 관전 포인트는 예측을 하며 보면 즐겁지만 그냥 오락성으로 보면 더욱 좋을 듯 하네요. 특히 연출력, 배우의 연기력, 다른영화와 흡사한 장면 찾기 를 하면서 본다면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겠죠.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 범죄력에 대한 깊이 등 잔인함이 몇 장면 나옵니다.
스릴에 있어 1% 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유승호,김하늘 팬인 분, 스릴러 물을 좋아하는 분, 연출력(흑,백)에 대해 궁금한 분 에게 이 영화 추천합니다.
http://blog.naver.com/cherijj/15011548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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