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customer center

070.8868.6303

영평상

신인평론상 :윤성은_시상:김시무

KWON9377

 

영평상 - 신인평론상 심사후기

 

심사위원 : 신강호 김시무 박유희

 

올해 영평상- 신인평론상 부문에 응모한 투고자는 20명이었다. 연령 분포도 다양했다. 이제 대학교를 갓 졸업한 23세의 영화학도부터 불혹의 현직 교수까지. 전문가 수준의 문장력과 분석력을 보여주는 글들이 대 여섯 편 되었다. 장편 작가론으로는 역시 봉준호, 김기덕, 이창동, 홍상수, 김지운 감독 등이 선호되고 있었다. 단편 및 장편 작품론으로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최종병기 활>과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되어 호평을 받은 <파수꾼>이 각각 4편씩으로 가장 많았다. 심사위원들은 책 한권 분량에 이르는 평문들을 꼼꼼하게 검토한 후 각각 베스트 3편을 뽑아 토론을 걸쳐 당선자를 선정키로 했다. 그 결과 3인 모두의 베스트에 오른 윤성은이 올해 신인평론상을 수상하게 됐다. 예컨대 <활>에 대해 논한 다른 평문들이 ‘가족의 상실’ 혹은 ‘남매 구원’이라는 관점에서 논의를 전개한 반면, 윤성은의 글은 “활의, 활에 의한, 활을 위한”이라는 전제하에 활을 주인공으로 하여 글을 풀어가고 있어 남달랐다. 가독성도 탁월했다. 일독을 권한다.

 

KWON9381

 

 

KWON9379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1-12-28

조회수23,859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