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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상

이대연의 신인평론상 수상 모습과 조혜정 회원의 시상평



신인평론상 -이대연(시상은 황영미 교수)HSL_1576

 

단언컨대, 이정범 감독의 <열혈남아>와 <아저씨>에 대한 평론에서 이대연의 것만큼 함축적이고 치밀하게 직조된 글을 본 적이 없다. 얼기설기한 이음새를 현학적이거나 과시적 어투로 미봉하는 숱한 글과는 달리 이대연의 글은 집요하고 고집스럽다.

이십일 명이 응모한 올 영평 신인평론상 지원자(작) 중 이대연은 발군이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문장은 단단했고, 신학에서 현상학까지, 바따이유와 폴 리쾨르를 횡단하며 주제를 파고드는 사유의 힘은 범상치 않았다. 무엇보다 장평과 단평이 기복 없이 고른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에서 아카데미즘 및 저널리즘 비평 모두에서 신뢰할 만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 좋은 평론활동 기대한다.

조혜정/영화평론가,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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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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