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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화제 오동진 위원장 사임..

 

SNS 계정 통해 사임 밝혀... "정치적인 이유 아닌 다른 문제가 배경"
13.01.24 09:24ㅣ최종 업데이트 13.01.24 15:05ㅣ성하훈(doomeh)
태그: 오동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동진 집행위원장
ⓒ 제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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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동진 위원장이 사임했다. 오동진 위원장은 22일 오후 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28일을 끝으로 제천영화제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위원장은 "1월28일을 끝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직을 떠납니다. 처음엔 할 말이 참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떠나는 날 많은 걸 털어놓고 가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조용히, 표표히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라며 사임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다만 나름 노력했고, 성과도 있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낄 뿐입니다. 언젠가 다 얘기할 날이 있겠지요. 인생을 살면서 도대체 몇 번이나 짐을 싸는지... 어쩔 수 없이 조금은 우울해지는군요"라고 사임에 따른 심경을 밝혔다.

오동진 위원장은 구체적인 사임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영화계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역의 한 관계자는 "문재인 지지를 나타낸 인사들에 대해 시청에서 불편해 하는 반응이 있었다"며 "대선이 끝난 이후 분위기가 많이 안 좋아진 측면이 있다"고 말해 대선과의 연관성을 시사했다.

한 영화제작사 대표도 1월 초 <오마이스타>에  "오동진 위원장이 곧 그만둘 것"이라고 전하면서 "대선 때 야권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천영화제는 새누리당 소속 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영화계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오 위원장의 사임은 대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이미 대선 훨씬 이전에 통고를 받았고, 대선과 무관한 다른 네거티브한 일이 배경"이라고 말했다.

오동진 위원장의 사임에 따라 제천영화제는 올해 행사 개최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년 만에 집행위원장이 그만두면서 영화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지난해부터 겨울철 행사로 열리던 '제천영화제 마리 끌레르 필름&뮤직 페스티벌' 행사는 올해부터는 제천영화제에서 따로 독립해 2월20일~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계 역시 오동진 위원장 사임 소식에 술렁이는 분위기다.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전주, 제천 등 신나게 영화도 보고 일도 하던 영화제들이 하나둘 마음속에서 멀어진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오동진 위원장은 지난 2011년 1월 집행위원장에 선임된 후 영화제 발전을 위해 의욕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상영관 확대를 구상하고 관객들의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텐트촌을 만드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영화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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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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