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日 벳푸영화제 참석..'고지전' 첫 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배우 고수가 일본 벳푸에서 열리는 벳푸 한일 차세대 영화제에 참석,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고지전'을 선보였다. 고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2회 벳푸 영화제에 장훈 감독, 고창석 등과 함께 참석해 해외 영화제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2008년 처음 열린 벳푸 영화제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와 연계해 매년 전년도 수상작과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지난해 영평상 감독상을 수상한 장훈 감독의 '의형제'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장훈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인 차기작 '고지전' 메이킹 필름을 처음 공개했다. 또 주인공인 고수와 장훈 감독의 페르소나 고창석이 함께 해 일본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이명세 감독의 '형사 duelist', 임권택 감독의 '족보', 신상옥 독의 '상록수' 등이 상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