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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영평상 시상식…하정우·탕웨이·이제훈·유다인 수상_경제투데이

제31회 영평상 시상식…하정우•탕웨이•이제훈•유다인 수상
기사입력 2011-11-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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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31회 영평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영화평론가협회가 1980년 제정한 영평상은 한 해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평론가들이 10편의 베스트 작품을 선정해 주요 부문 수상자를 가리는 영화상이다.

올해 영평상은 10편의 베스트로 ‘고지전’ ‘도가니’ ‘만추’ ‘무산일기’ ‘부당거래’ ‘북촌 방향’ ‘써니’ ‘최종병기 활’ ‘파수꾼’ ‘황해’를 선정했다. 이중 ‘고지전’이 최우수작품상, 남우연기상, 각본상 등 3관왕을 누리는 영광을 얻었다.

데뷔작 ‘영화는 영화다’로 영평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던 장훈 감독은 “3년 전에는 김기덕 감독님과 함께 였는데 오늘은 혼자라서 아쉬운 마음이다. 영원한 스승인 김기덕 감독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영화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우연기상과 여우연기상은 ‘황해’의 하정우와 ‘만추’의 탕웨이에게 돌아갔다. ‘용서받지 못한 자’로 영평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던 하정우는 “영평상은 내게 의미 있는 큰 기쁨”이라며 감독과 배우, 스태프를 포함한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탕웨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 ‘만추’ 촬영할 때 너무 힘들어서 밤마다 울었다. 상대 배우 현빈, 연출을 한 김태용 감독, 제작자 이준익 대표 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그들이 미웠다”며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가슴이 벅차다. ‘만추’는 내 영화 인생에서 너무 중요한 영화다. 우리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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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 전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신인배우상은 ‘고지전’에 이제훈과 ‘혜화, 동’의 유다인이 수상했다. 유다인은 “10만 관객도 100만 관객도 부럽지 않은 1만 관객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특별상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수상했으며, 공로영화인상은 ‘죽음의 다섯 손가락’으로 한국 액션영화의 지평을 넓인 정창화 감독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고지전’ ▲남우연기상=하정우(‘황해’) ▲여우연기상=탕웨이(‘만추’) ▲감독상=장훈 감독(‘고지전’) ▲신인남우상=이제훈(‘고지전’) ▲신인여우상=유다인(‘혜화, 동’) ▲신인감독상=박정범(‘무산일기’) ▲각본상=박상연(‘고지전’) ▲음악상=조성우, 최용락(‘만추’) ▲기술상(시각효과)=한영우(‘최종병기 활’) ▲촬영상=김태성, 박종철(‘최종병기 활’) ▲특별상=심재명 명필름 대표(‘마당을 나온 암탉’) ▲공로영화인상=정창화 감독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풍산개’ ▲신인평론상=윤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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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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