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배우 계의 살아있는 역사, 윤일봉 배우가 수상한다. 배우 윤일봉은 1934년 생으로 그의 나이 불과 13세 되던 해인 1947년 영화 <철도 이야기>로 데뷔 한 이후, 영화계와 연극계를 넘나들며 1990년 영화 <코리안 커넥션>을 끝으로 무려 100여 편에 이르는 한국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한 명실상부 한국 영화계를 이끈 산증인이다. 이에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그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올해 공로영화인상에 배우 윤일봉을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