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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영화평

《존 윅-리로드》

은퇴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즐기려는 암살자 존 윅에게 복수심이 다시 생기게 되고, 다시 암살자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존 윅 1》, 그리고 《존 윅-리로드》에서는 복수 후 다시 평화적인 생활로 돌아오려는 그에게 암살자의 세계에서 발을 뗄 수 없도록 다시금 복수의 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영화에서 존 윅은 손, 칼, 총 등 수많은 무기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댑니다.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교회 내 액션 신을 2시간 가량의 러닝 타임 내내 보게되는 느낌으로, 상당히 가슴이 뻥 뚤리는 액션입니다.

존 윅은 스토리보다 액션에 크게 비중을 둔 영화입니다. 물론, 통쾌한 액션이 이 영화의 메인이긴 하나, 영화에서 묘사된 암살자들의 세계를 보는 것역시 큰 재미를 줬습니다. 수년간 쌓은 우정이 돈 아래에서 한순간 무너지며 서로 죽이기 위해 달려들기도 하고, 치고받고 싸우다가도 그들만의 규칙이 있기에 싸움을 멈추기도 하며 긴장감을 키워줍니다. 《해리포터》시리즈를 보면 거리에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 중 일부는 마법사일 수 있다는 생각을, 《엑스맨》시리즈를 보면 내가 아는 누군가가 뮤턴트 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존 윅》시리즈를 보게 되어도 길거리의 사람들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저 남자 암살자 아닌가?", "저 여자도 의심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게 되죠. 암살자 존 윅은 자신을 죽이러 드는 수많은 사람들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싸웁니다. 한 명, 한 명 죽일 때 마다, 은퇴의 길에서 다시 암살자의 길로 돌아가는 발걸음도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워지게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영화의 배경은 1편의 배경이 되었던 뉴욕에서 시작되어 로마로 확장되는데, 로마 역시 암살자들이 득실대는 도시로 묘사됩니다. 결과적으로 존 윅은 암살자들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듯 암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3편, 프리퀄, TV 시리즈까지 예정되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세계관을 넓혀가는 걸 보아 흥행이 계속된다면 후속 역시 계속 진행될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속이 나온다면 3편 딱 한 편으로 시리즈를 끝내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2편으로 마무리를 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대사를 줄이고, 액션의 비중을 높였는데요. 이게 도심속 서부극의 느낌을 줬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액션에서는 서부 영화 특유의 긴장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스턴트맨 출신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연출답게 액션은 최고였습니다. 다양한 액션 방식을 선보이며 지루한 액션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액션이었습니다.

그리고 매트릭스에서 각각 네오와 모피어스 역을 맡았던 키아누 리브스와 로렌스 피시번의 만남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아까 언급했던 마지막 액션 신은 매트릭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듯 해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영화 《존 윅-리로드》는 조금 과장하자면, 작년의 모든 스트레스를 한 번에 보내버린 통쾌한 액션 영화였습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이번만은 영화를 잘 골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를 잘 골랐으니, 니콜라스 케이지도 앞으로 영화 잘 고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 평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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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황재웅

등록일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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