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제38회 영평상 시상식
일시: 2018년 11월 13일(화요일) 오후 6시 30분
장소: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사회: 신지혜(아나운서), 김지훈(배우)
11월 13일 시상식 개최, 총18개 부문 시상
**주요 부문 결과
최우수작품상: <1987>
감독상: 윤종빈 <공작>
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
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
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조혜정)의 제38회 영평상 수상자(작)이 결정됐다. 신지혜, 김지훈 사회로 진행되는 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은 장준환 감독의 <1987>이 수상하게 됐고, <공작>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3개 부문, <미쓰백>은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신인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미쓰백>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한지민, 남우주연상은 <공작>에서 열연한 이성민이 선정되었다. 여우조연상은 <미쓰백>의 권소현, 남우조연상은 <공작>의 주지훈으로 결정되었다. 신인여우상은 <박화영>의 김가희,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이 수상한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은 기술상(시각효과/진종현)을 수상하게 되었다.
공로영화인상은 한국영화사의 산 증인이자 전 세계에 그 면모를 확실히 각인해온 윤정희 배우가 수상한다. 윤정희 배우는 1967년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이후 1960~70년대 한국의 대표 여배우로 활약했다. 각종 영화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올해 마련된 특별상에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이태원 살인사건>(2009), <1급기밀>(2018)을 연출해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했던 (故)홍기선 감독(1957~2016)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독립영화 1세대인 (故)홍기선 감독은 영화운동 단체를 설립하여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에 영화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 <버닝>의 이창동 감독에게 돌아갔다.
4개의 기업/극장과 협의하여 결정하는 독립영화지원상은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지원, 발굴의 의미를 지닌 상으로 CJ(CGV아트하우스),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 엣나인(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등 총 4개 기업과 극장이 본 상에 동참한다. 이번에는 다큐멘터리 <공동정범>을 연출한 김일란, 이혁상 감독과 극영화 <소공녀>를 연출한 전고운 감독이 수상하게 되었다.
-부문별 수상자(작) -
2018년 제38회 영평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 <1987>((주)우정필름 제작)
공로영화인상: 윤정희 배우
감독상: 윤종빈 <공작>
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
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
여우조연상: 권소현 <미쓰백>
남우조연상: 주지훈 <공작>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 <버닝>
각본상: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
촬영상: 홍경표 <버닝>
음악상: 김태성 <1987>
기술상: 진종현 (시각효과) <신과 함께-죄와 벌>
특별상: (故)홍기선 감독
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
신인여우상: 김가희 <박화영>
신인남우상: 남주혁 <안시성>
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 전고운 감독
신인평론상: 조한기
영평 11선
'영평 11선' :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선정 11대 영화(가나다 순)
<1987>
<강철비>
<공작>
<리틀 포레스트>
<미쓰백>
<버닝>
<살아남은 아이>
<소공녀>
<안시성>
<암수살인>
<허스토리>